김경미 의원 '청소년 및 청년4ㆍ3교육 확대를 위한 4ㆍ3동부지회 유족회와 현장간담회' 개최
김경미 의원 '청소년 및 청년4ㆍ3교육 확대를 위한 4ㆍ3동부지회 유족회와 현장간담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4.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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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4ㆍ3특별위원회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5일 삼양동 주민센터에서 청소년 및 청년4ㆍ3교육 확대를 위한 4ㆍ3동부유족회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4ㆍ3특별위원회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5일 삼양동 주민센터에서 청소년 및 청년4ㆍ3교육 확대를 위한 4ㆍ3동부유족회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경미 의원은 “4ㆍ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4ㆍ3유족들에게 지급되는 위자료, 수형인 명예회복을 위한 일괄재심, 4ㆍ3평화 인권 교육확대 등은 논의되고 있다"며 "그러니, 정작 청년들의 4ㆍ3의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다크투어리즘 교육 등 청년들의 올바른 4ㆍ3의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김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그 동안 유족회 차원에서 청년4ㆍ3교육 확대에 대한 의견이 있었으나 정책지원의 미진하여 유적지 현장교육 진행이 부족한 면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청년들의 4ㆍ3의 역사를 바로 알고 공유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족들의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김경림 동부지회 유족회장은 “ 4ㆍ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6개월 용역기간에 유족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당부하였고, 청년들의 4ㆍ3의 올바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다크투어리즘 교육등을 확대 해주실 것”을 건의 하였다.

간담회에서 동부지역 유족회 임원진분들은 “동부지역 54개소 유적지 가운데 2개소가 멸실되는 등 유적지 관리 차원에서 미흡한 점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4ㆍ3의 아픔 역사가 공유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해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향후 학계, 연구기관, 행정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제주지역에 산재해 있는 4ㆍ3유적지를 체계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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