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분야 '화훼, 겨울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 농산물, 말(경주마) 생산 농가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을 위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를 12일부터 30일까지 신청·접수받는다고 9일 밝혔다.

ㅇ (온라인 신청) 2021년 4월 12일(월) ~ 4월 30일(금)
ㅇ (현장 신청) 2021년 4월 14일(수) ~ 4월 30일(금)

신청은 경작하는 농지 소재지(또는 목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되고, 영농지원바우처 홈페이지(농가지원바우처.kr)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화훼, 겨울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생산 (경주마)농가 및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공고일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 중 해당품목 생산·운영실적이 있어야 하며 ’19년 대비 ’20년 매출액 감소가 입증되어야 한다.

신청접수 완료 후 분야별로 5월 11일까지 자격요건 및 매출 감소요건 등을 심사하게 되며,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가 되면 5월14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협에 가서 선불카드 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농협 선불카드로 100만원이 지급되며, 9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금번 바우처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중소벤처기업부),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고용노동부), ▲한시생계지원금(보건복지부), ▲코로나 극복 영어 지원 바우처(해양수산부), ▲코로나 극복 영림 지원 바우처(산림청) 등 유사 지원금과 중복이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 또는 ‘농가 지원 바우처 콜센터’로 문의(1670-2830)가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번 바우처로 코로나 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경영 불안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