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구인난 및 시니어 실업난 해소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 구인난 및 시니어 실업난 해소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4.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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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구인구직은 올워크( http://www.allwork.co.kr; www.allwork.co.kr)
(사)벤처기업협회 / ㈜올워크 공동조사 “시니어 채용의사 중소기업 90.7%, 정부지원금 있으면 채용의사 있음 69%, 채용희망분야 연구개발51%, 영업/마케팅33%”

올해 59세인(1963년생)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김ㅇㅇ씨는 전라북도 전주의 의료기기수입업체에 취업했다.

연령이 높고 실무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잡코리아, 사람인에서는 연락은커녕 면접조차 보지 못했습니다. 올워크에서도 수차례 추천하였으나 이 업체는 제조업 진출이라는 사업정책과 의료분야 정부과제경력자를 필요했던 것이다.

(사)벤처기업협회와 ㈜올워크는 공동으로 2500여 올워크 기업회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시니어 인력을 채용하여 기업발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 교육시스템 등 지원사업의 도입·운영에 대한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여, 경험 많고 능력 있는 시니어의 취업난과 인력난에 고민하는 중소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업종과 대상규모는 제조, 생산, 화학업종이 50%, 연매출 5억~100억원 미만이 87%, 100인 미만이 97% 로 대부분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었다.

경험 많은 시니어를 채용할 의사가 있다는 중소기업이 90.7%이고, 시니어 채용이유에 대해서 경력자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76%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우수한 주니어를 채용할 수 없어서 시니어를 채용해야 된다는 답변도 31% 이다.

시니어에 적합한 급여수준은 200에서 400만원 사이가 78%이고, 유관분야 필요경력은 10~15년 46%, 15년이상이 70% 차지하는 등 높은 경력자를 선호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의 재취업교육프로그램에 실무에 도움이 안된다는 답변이 93%로 현장위주의 교육프로그램 개편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한편 시니어 채용에 정부지원금이 있다면 채용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의견은 70% 이고, 지원금 규모는 월 100만원 1년동안 희망하는 답변이 65% 를 나타냈다.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시니어들은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담당할 수 있는 중견 노동력이지만 현실은 대부분 50대 초반 퇴사로 재능 발휘를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니어 계층의 전문성 활용은 국가경제발전에도 일조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재취업 지원 등 정책적 관심과 대책수립이 절실하다.

또한 기업 측면에서도 젊은 구직인력들의 중소기업 기피경향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은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회사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이 시니어 인력을 채용하여 기업발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 교육시스템 등을 포함한 정부정책과의 연계가 필요하다.

올워크( <http://www.allwork.co.kr)는> www.allwork.co.kr)는 2015년 12월31일에 설립되어 40대 이상의 중장년경력자들을 중소기업에 무료 재취업시키는 온라인 사이트이다.

매년 100여명 이상을 재취업시키며 고용증대를 통한 취업률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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