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최범윤)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현대모터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홍정호 선수가 지난 3월 31일(수)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홍정호 선수는 제주중앙고 재학시절부터 뛰어난 축구실력으로 두각을 드러냈으며,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마다 축구부와 학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홍정호 선수는“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후배들이 자신을 보며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축구부 후배들에게“제주중앙고 축구 선수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미래를 향해 계속해서 열심히 나아가길 바란다.”며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최범윤 교장은 매해마다 모교를 방문하여 학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후원해주는 홍정호 선수에게“제주중앙고의 자랑으로 모교를 크게 빛내주었고, 특히 이렇게 훌륭한 축구인으로 키워낸 아버지의 노고에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