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서귀포시 민원실 ‘봄맞이 새단장’
[이색]서귀포시 민원실 ‘봄맞이 새단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3.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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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현수막 게첨, 민원창구 양방향 마이크, 각종 편의시설 확충
환영 현수막 게첨, 민원창구 양방향 마이크, 각종 편의시설 확충
환영 현수막 게첨, 민원창구 양방향 마이크, 각종 편의시설 확충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3월을 맞아 민원실 내 제주어로 제작한 환영 현수막 게첨 및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한 민원창구 내 양방향 마이크 설치, 미니화단 정비, 건강코너(혈압기, 발마사지기 등), 북카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봄맞이 새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금번 민원실 봄맞이 새단장은 민원인 친절히 맞이하기 시책 일환으로 시행한 것으로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밝고 명랑한 민원실로 만들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새단장으로 일부 민원인은 ‘빙세기 웃음 짓는 민원실’ 문구에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지었다면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양방향 마이크 설치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민원 창구직원이 마스크 착용과 가림막으로 민원인 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설치했다.

환영 현수막 게첨, 민원창구 양방향 마이크, 각종 편의시설 확충
환영 현수막 게첨, 민원창구 양방향 마이크, 각종 편의시설 확충

등기 관련으로 민원실을 자주 찾는다는 다른 민원인은 양방향 마이크는 사설기관에서나 볼 수 있는 시설이라면서 코로나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거라면서 설치 이전에는 큰 목소리로 얘기하거나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불편하였으나 담당공무원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민원실에서는 지난 2월부터 Hi-인사법을 자체 개발하여 직원 간 출, 퇴근 시 ‘하이’라고 말하면서 인사를 함으로써 코로나 시대에 활기차고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김용국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장은 “365일 편안하고 행복한 민원실 운영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이고,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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