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해빙기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道, 해빙기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2.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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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사고예방 홍보·교육 등을 통한 안전관리 추진
제주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봄철이 다가옴에 따라 건설현장 등 해빙기 지반약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건축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으로는 대규모 개발사업장 중 도에서 인․허가된 건설공사장 등으로 중단공사장을 포함하여 전수점검을 시행한다.

점검기간은 3월 2일부터 보름간 진행되며, 건축사회,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축위원회 구조위원 등의 민간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점검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철저,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공사장 주변 낙하물 위험요소 및 통행로 정비 상태, 옹벽 및 토사유출 등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하여 점검이 이루어지며 건설 현장대리인, 시설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사고사례, 안전점검 방법, 사고 시 조치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된다고 밝혔다.

점검을 실시한 결과 부적합 사항을 발견할 경우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게 되며, 위험요인이나 중대한 결함 등의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는 개선될 때까지 지도 감독 등 집중관리를 해나갈 계획으로 미흡시설에 대하여는 재점검 등 점검을 강화하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하여는 보완 및 해결 조치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이창민 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하여 해빙기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을 주지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안전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점검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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