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코로나19로 전월대비 10.9p 하락 87.5 기록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종욱)는 18일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제주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광객 수가 큰 폭 감소하면서 소비심리와 고용이 크게 위축됐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전월대비 10.9p 하락한 87.5를 기록했으며 11월중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도 전넌동월대비 2.0% 하락했다.
또한,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했으며 건축허가면적도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21.9% 증가한 반면, 11월중 건설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3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광 부문에서 지난해 12월중 제주방문 관광객 수는 내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51.3%나 감소했다.
지난해 11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전년동월대비 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수산물 출하량은 참조기를 중심으로 38.1% 증가한 반면 2020.11월중 제조업 생산은 비금속 광물제품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했다.
도한 이 기간중 수출은 화장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1.0% 증가하였으나 수입은 전년의 기저효과*로 44.1% 감소했다.
취업자수에 대한 지난해 12월중 지표는 서비스업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전년동월대비 1.1만명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고고용률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2.2%p 하락하고 실업률은 2.3%로 0.1%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한 반면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내었으며 아파트매매가격은 201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0.1%) 전환을 보엿다
ㅇ 11월중 토지가격은 0.1%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