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3일 각 국장 및 읍면동장 등 제주시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12월 중점시책 공유 간부회의(PC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영상회의에서는 하반기 예산집행 및 예산안 심사, 2020 주요사업 마무리 및 2021년 업무계획 수립, 코로나19 상황점검, 2021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하도 철새도래지 고병원성 AI 확진 방역 조치 강화,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등 12월 중 중점추진 상황에 대해 공유했다.

안동우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한해 제주시정을 위해 헌신한 제주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공직자 자녀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들이 그동안 노력하고 준비한 수능 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안 시장은 "이번 달은 재정집행 마지막 달로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에 철저를 주문하면서 전 부서에서는 모든 사업의 집행현황을 일일이 확인하고, 부진사유를 면밀히 분석하여 불용액·이월액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2021년 예산안 심사에 있어 우리 시가 요구한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안 시장은 "도로변 제설 및 농작물 재해 예방 대책 마련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재난 대응 등 동절기 대비 분야별 안전대책 등 올해 계획한 주요 사업들과 현안, 민원 사항들은 가급적 올해 안에 처리될 수 있도록 2020년 주요 사업 마무리 철저와 시민 행복도 향상과 소통을 최우선을 목표로 2021년 사전 업무 준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4일부터는 제주형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 조정 코로나19 방역에 공직사회가 솔선수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업무과중, 시설관리, 자가격리 및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일선 읍면동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했다.

이어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