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돋보기]김택남 천마그룹 회장, 전국 곳곳에 감귤 보내기 “눈길“
[뉴스N돋보기]김택남 천마그룹 회장, 전국 곳곳에 감귤 보내기 “눈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1.02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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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 30일 과수원서 300박스 물량 감귤 작업
"감귤 풍년+ 맛 최고+감동+단합"... 1석 4조 효과
감귤따는 천마그룹 임직원들
감귤따는 천마그룹 임직원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감귤과수원에 감귤을 따려는 사람들 30여명이 모여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제주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천마그룹(회장 김택남) 직원들과 가족들.

가을하늘의 진수를 보여준 청명한 이날 직원들은 30일 오전 일찍 과수원에서 감귤을 따고 현장에서 박스 포장 및 택배까지 전달하는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됐다.

감귤따는 천마그룹 임직원들
감귤따는 천마그룹 임직원들

이러한 작업은 김택남 그룹회장이 매년 가을을 맞아 해오던 행사로 전국에 한 해 동안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마운 사람들에게 보내는 행사로 지난해는 태풍 등 날씨가 고르지 못해 멈췄다고 올해 다시 감귤 비타민 보내기 행사를 가진 것.

이날 택배로 보낸 물량은 약 300박스로 바로 지인과 회사 관계자들께 전국으로 보낸 셈이다.

김택남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감귤이 주렁주렁 열려 마음이 흐뭇하다."며 "코로나로 지친 분들이 이 감귤을 전국에서 받아서 드실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밀했다.

이어 "해마다 제주의 감귤 수확 시기가 되면 천마도 임직원들과 단합대회 분위기로 감귤밭으로 간다"며 "올해는 감귤 밭에 텐트도 치고, 바비큐도 준비하고, 컵라면, 김밥 등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 농약 감귤이라 맛도 최상품이고 감귤 농사도 잘 된 것 같다"며 "따 놓은 감귤을 보니 내 눈에는 금 덩어리로 보였고 천하를 다 얻은 기분"이라고 뭇해 했다. (예전에는 감귤이 정말 귀한 과일이었다고 피력)

특히 "지인들과  계열사 직원들 및 고생한 직원들은 갖고 갈 만큼 가져가게 했다:며 "타지에 있는 직원 지인들에게도 같이 보내도록 했다"고 말했다.

감귤따는 천마그룹 임직원들
감귤따는 천마그룹 임직원들

그러면서  “오늘 하루 직원들도 감귤 따기 체험을 통해 농사의 소중함과 직원들의 우의를 다지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감귤을 받아본 지인에 따르면 “회장님이 직접 감귤을 보내줘서 감사하고 정말 기쁘다”며 “하나를 먹어봤더니 맛이 정말 달아서 순식간에 먹었다”고 기쁨을 토로했다.

감귤따는 천마그룹 임직원들
감귤따는 천마그룹 임직원들
감귤따는 천마그룹 임직원들
감귤따는 천마그룹 임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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