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나의 목소리가 예술이 되다 ‘문학이 흐르는 거리’
[낭독]나의 목소리가 예술이 되다 ‘문학이 흐르는 거리’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10.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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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낮 2시, 놀래올래(청소년열린문화공간)마당에서
소리문학연구회(회장 오순자)가 주최하는 ‘문학이 흐르는 거리’가 오는 11월 1일 낮 2시 놀래올래(청소년열린문화공간)마당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소리문학연구회(회장 오순자)가 주최하는 ‘문학이 흐르는 거리’가 오는 11월 1일 낮 2시 놀래올래(청소년열린문화공간)마당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소리문학연구회(회장 오순자)는 ‘문학이 흐르는 거리’가 오는 11월 1일 낮 2시 놀래올래(청소년열린문화공간)마당에서 시민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글에 따라, 사람에 따라 읽는 모습은 다양하고 감정 또한 다양한 예술성을 준다.

열정적인 낭독은 읽기를 넘어 호소 깊은 절규에 가깝고, 또 어떤 사람의 낭독은 행위예술 같이 느낄 정도로 표현되듯이 이러한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들이 예술로 탄생되는 새로운 소리문학예술을 접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보고 듣는 것을 넘어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소리 언어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문학적 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활자화된 문학 작품들의 가치와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 의지, 생각, 사고 등을 통해서 느끼거나 깨달은 것을 표현함으로써 성숙한 인간성, 풍부한 감성과 사랑을 찾게 만들어 주어 아름다운 심성을 심어줄 예정이다

연구회 관계자는 "문학 작품들을 묵독에서 벋어나 귀로 들으면서 문장과 내용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높여주는 새로운 형식으로, 예술이라는 것이 특별한 계층이나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평범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즐기고 느낄 수 있음을 알리고 공유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낼 것"이라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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