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 지원
제주시,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 지원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10.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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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로상점가, 중앙지하상점가 스마트 시범상가 구축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관내 상점가 2개소에 대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소상공인 경영현장에 접목하는 ‘스마트상점’의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 사업’은 상권 내 상인으로 구성된 조직이 갖춰진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2020년 스마트 시범상가 추경사업 공모’에 제주시관내 3개의 상점가에서 신청했고, 지난 9월에 칠성로상점가와 중앙지하상점가가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은 소상공인 업종 및 특성별 맞춤형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기술과 비대면 주문 기술, 상점 위치 및 취급제품 등 종합 무인 안내 기술 등의 도입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 스마트기술: 최대 35점포, 점포당 5,000천원 범위 내 지원
- AR(증강현실)/VR(가상현실)·3D 기술,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술, 키오스크(무인종합안내시스템) 등

* 스마트오더: 최대 60점포, 점포당 350천원 범위 내 지원
- 모바일 및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주문 시스템

* 디지털사이니지(Digital Signage): 상점가 당 100,000천원 범위 내
- 상점가 안내 등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옥외 광고 시스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선정한 상점가에서는 10월 중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점포주와 협의를 거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230여개 스마트 기술 업체 목록 중에서 업체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인들이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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