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초, 제주 해녀의 삶을 그린 제주 작가, 고희영 작가와의 만남
외도초, 제주 해녀의 삶을 그린 제주 작가, 고희영 작가와의 만남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9.14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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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중학교(교장 김통수)는 9일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전 학년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인증 프로그램 ‘생명지킴이(보고 듣고 말하기)’ 양성 온라인 교육을 시행했다
효돈중학교(교장 김통수)는 9일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전 학년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인증 프로그램 ‘생명지킴이(보고 듣고 말하기)’ 양성 온라인 교육을 시행했다

외도초등학교(교장 이금남)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글샘터 도서관에서 고희정 작가를 초청해 온·오프라인으로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화사 숨비의 대표이자 <엄마는 해녀입니다>의 저자 고희영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의 해녀와 그 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다큐멘터리 PD 및 영화 감독으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SBS 스페셜- 해녀삼춘과 아마짱’, 영화 ‘물숨’ 등은 제주 해녀의 삶을 가까이서 조망하여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엄마는 해녀입니다> 도서를 통해 제주도가 지닌 훌륭한 자산인 해녀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더불어 내가 나고 자란 우리 고장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학교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을 통한 작가-독자 간의 간접적인 소통에서 나아가 직접 작가와 만나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이를 바탕삼아 훌륭한 미래의 독자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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