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초등학교(교장 이금남)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글샘터 도서관에서 고희정 작가를 초청해 온·오프라인으로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화사 숨비의 대표이자 <엄마는 해녀입니다>의 저자 고희영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의 해녀와 그 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다큐멘터리 PD 및 영화 감독으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SBS 스페셜- 해녀삼춘과 아마짱’, 영화 ‘물숨’ 등은 제주 해녀의 삶을 가까이서 조망하여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엄마는 해녀입니다> 도서를 통해 제주도가 지닌 훌륭한 자산인 해녀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더불어 내가 나고 자란 우리 고장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학교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을 통한 작가-독자 간의 간접적인 소통에서 나아가 직접 작가와 만나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이를 바탕삼아 훌륭한 미래의 독자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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