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아동 비만 이제 그만"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아동 비만 이제 그만"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8.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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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먹는 식습관 및 활발한 활동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에서는 지난 7월 22일부터 표선 토산초등학교 돌봄 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식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량 증진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하고 진행되고 있다.

사전/사후 신체계측 및 건강습관 설문조사,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 및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1일까지 16주 동안 운영된다.

채소와 과일을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건강식품과 친숙해지고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이 ‘16년 22.9% ’17년 23.9% ‘18년 25%로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에는 한마음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2회 358명 운영되어 참여 학생 및 관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미애 보건소장은 “학생들의 비만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비만 예방실현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아동 비만 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관련 문의는 건강증진부서(☎760-61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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