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주의 딸 소프라노 유소영, “역시 남달랐다”
[영상]제주의 딸 소프라노 유소영, “역시 남달랐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8.10.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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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서 '음악으로의 여행' 테마 선사

가을이 흐르는 게 아쉬워서일까?
오스트리아에 체류 중인 제주 출신 소프라노 유소영, 그녀의 명품 목소리에 가는 시간도 멈춰버렸다.

유소영이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가곡을 사랑하는 제주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독창회를 가졌다.

유소영이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가곡을 사랑하는 제주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독창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일상의 즐거움 △그리움 △추억 △꿈과 열정 △유머 △믿음과 의지 △연민 등의 프로그램으로 그만의 다양한 재능을 모두 관객들에게 보여줬다.

유소영은 이날 슈베르트의 ‘송어’, ‘웃음과 유머’, 쿠르티스의 ‘나를 잊지 마오’, 비제의 ‘세레나데’ 등 정통 클래식 작곡가의 곡으로 혼신을 다하는 그녀의 몸짓에 관객들의 숨소리를 멎게 만들었다.

유소영이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가곡을 사랑하는 제주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독창회를 가졌다.

또, 베버의 ‘생각해주세요’, 거쉰의 ‘나는 리듬을 얻었어요’ 등 오페레타와 뮤지컬 작곡가들의 곡을 선보이며 청중들과 함께 어울리며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특히, 롤프 레블란의 ‘You raise me up(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과 고메즈의 ‘Ave Maria(dkqp마리아)’ 등 귀에 익숙한 곡이 울려 퍼지고 유소영, 그만의 고유한 음색을 들려줄 때 많은 이들이 공감하면서 기립박수까지 이어졌다.

유소영이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가곡을 사랑하는 제주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독창회를 가졌다.

이날 반주에 피아노 고혜영, 신디 피터콜차, 바이올린 양지연, 첼로 이현지, 만돌린 이국표, 클라리넷 정욱성 등이 함께 협연해 가곡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듯 진수를 보여줬다.

유소영은 제주중앙여고, 연세대 성악과를 나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오페라과 최고자 과정을 졸업했다.

유소영이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가곡을 사랑하는 제주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독창회를 가졌다.

빈 국립음대 재학 중 빈 오페라 극장의 오디션을 통해 현대작곡가 존 아담스(John Adams)의 오페라 ‘Nixon in China’에 강청 역으로 데뷔해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유럽 현지에서 이름을 날렸다.

현재 그는 재외 성악가로 국내.외에서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 문화교류 증진 등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며 음악적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후원했다.

유소영이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가곡을 사랑하는 제주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독창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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