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산 제주 마늘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이르러 농협을 통해 도내 각계각층으로부터 자발적인 마늘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전년도 마늘 처리에 농업인이 어려움을 격고, 최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 침체를 함께 극복하려는데 도내 여러 기관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20년산 햇마늘을 적극 소비함으로써 제주 마늘의 우수성을 체감하고, 제주 마늘을 홍보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소비 촉진에는 농협 전 계통 임직원은 물론 도청, 시청, 교육청, 경찰청, 법무부 산하기관 등 행정기관을 비롯하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공기업, 제주 해군기지(제7기동전단), 제주 해병대(9여단) 등 군부대까지 다양한 기관들이 마늘 사주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고객 사은품으로 마늘을 활용하고, 객장내 마늘 홍보용 안내장을 비치하는 등 마늘 소비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6월부터 7월까지 제주 햇마늘 판촉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1번가 등 인터넷 쇼핑과 함께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홍보 판촉행사, 농협 공판장 정가수의매매 등 다각적으로 제주산 마늘의 우수성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행사 계획은 아래와 같다.

한편, 농협제주지역본부는 다음주 6월10일~11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대정농협, 고산농협, 김녕농협, 조천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햇마늘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산지에서 직송하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행사 계획은 아래와 같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