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고희범)는 오는 21일 진행 예정인 도립 제주예술단 온라인 특별공연 ‘그래도, 봄(Spring) 봄(Look)’생중계 중에 유튜브 등에 접속한 시민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듣고싶은 음악을 즉석에서 신청하면 이 중 가능한 곡으로 선정하여 5월 온라인 힐링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문화예술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원의 독주와 독창 등으로 연주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제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로 공연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접속한 시민들은 실시간으로 듣고싶은 음악을 댓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 이후에 신청곡을 신청하실 시민들께서는 도립 제주예술단 공식 홈페이지(www.jejusi.go.kr/artjeju/main.do)에 접속하여 신청곡 란에 사연과 신청곡을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온라인 힐링음악회가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5월에는 시민들이 원하는 신청곡 중에서 선곡하여 온라인 연주회를 계속할 예정이니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은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