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강은주, "민중당은 총선 공약 우선순위로 농업 챙긴다"
[2020총선]강은주, "민중당은 총선 공약 우선순위로 농업 챙긴다"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4.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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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제주시을선거구 강은주후보
4.15총선에 출마하는제주시을지역구 민중당 강은주 후보 선거유세 현장
4.15총선에 출마하는제주시을지역구 민중당 강은주 후보 선거유세 현장

"민중당은 총선 공약 우선순위로 농업을 챙기고 있습니다"

4.15총선에 출마하는제주시을지역구 민중당 강은주 후보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조천과 구좌지역의 농민들을 구석구석 만나러 간다"고 전했다.

강은주 후보는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이 각 정당의 제21대 총선 10대 공약을 확인한 결과 민중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당이 농업을 우선순위에 염두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각 정당의 10대 공약 중 농업공약 우선순위는 더불어민주당 5순위, 민생당 7순위, 정의당 6순위, 민중당 2순위, 녹색당 7순위"라며 녀름은 지난 4월 6일 각 정당별 농업공약 분석 결과를 이슈보고서로 발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녀름은 보고서에서 “(각 정당이)농업·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그만큼 낮다고 판단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주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큰 교훈을 얻게 됐다. 마스크 대란 사태를 통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을 공급받지 못했을 때 얼마나 큰 불안감을 느끼는지를 경험했다. 국내 생산기반이 보호되지 못하는 상태에서 식량주권은 지켜낼 수 없고, 지금도 식량생산의 중요성은 변화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4.15총선에 출마하는제주시을지역구 민중당 강은주 후보 선거유세 현장
4.15총선에 출마하는제주시을지역구 민중당 강은주 후보 선거유세 현장

이어 "코로나19 관련 이슈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농업 농촌에 대한 분야별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 농민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21대 국회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농민·농업·농촌을 지속가능하게 할 정책이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며 "민중당은 정책 우선순위뿐만 아니라 진짜 농민인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을 비례대표 2번에 배정하여 농민과 농업을 진정으로 대변해 줄 수 있는 국회의원이 탄생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민중당과 강은주후보는 농산물 공정가격 실현하고, 농민수당 전면 시행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공약했다.

① 계약재배 확대로 농산물 수급 및 농가소득을 안정시키겠다.
② 농산물 공정가격 실현으로 농가소득 및 농민기본권을 보장하겠다.
③ 현재 제주도에서 논의 중인 중앙정부차원의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농민수당법을 제정하겠니다.
④ 농민수당 예산 확보를 위한 재원 조달 방안으로 AMS(감축대상보조)를 전액 농산물 가격안정 예산으로 투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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