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장성철, "송재호 후보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2020총선]장성철, "송재호 후보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4.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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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옥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장성철 후보 공보팀장 논평
"송재호 후보,동료 의원들조차 자신 밑에 있다는 오만방자함에 개탄"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성옥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장성철 후보 공보팀장은 논평을 내고 "송 후보의 위 발언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직을 사임한 지가 언제인데, 현직에 있다고 발언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로서 중대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송재호 후보의 ‘제가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균형발전위’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다!"
"동료 의원들조차 자신 밑에 있다는 오만방자함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지난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선거유세를 하며 “공공기관 이전 어디서 하는지 아십니까? 공공기관 이전 제가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하는 거예요”라고 발언했다.     

장성옥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장성철 후보 공보팀장은 논평을 내고 "송 후보의 위 발언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직을 사임한 지가 언제인데, 현직에 있다고 발언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로서 중대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송 후보의 발언은 마치 자신이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권한을 모두 갖고 있는 것처럼 지역 유권자들을 현혹한 것"이라며 "특히, 송 후보의 위 발언은 '어제 부산에서 이해찬 대표가 법을 안 지키는 공공기관들 지방에 반드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라고 한 발언에 이어서 나온 것으로, 단순 말실수라고 어물쩍 넘길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 후보가 '제 밑에 국회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후보가 51명이나 같이 합니다'라고 발언한 것은 동료 의원들이 자신보다 낮은 자리에 즉 ‘밑에 (있다)’라고 함으로써, 동료 의원들을 아랫사람으로 하대하고 무시하는 오만방자함을 드러내었다"며 "참 어이가 없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송 후보의 이러한 오만방자함이 “평화와 인권이 밥 먹여 주느냐”라는 망언과 경건해야 할 제주 4·3평화공원 제단 앞에서의 ‘엄지척’을 가능하게 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송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즉시 도민 앞에 즉각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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