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리,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 어르신 대상 마스크 지원
함덕리,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 어르신 대상 마스크 지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3.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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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여명 무상 지원
함덕리(리장 한명용)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4년생 이전 만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함덕리(리장 한명용)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4년생 이전 만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함덕리(이장 한명용)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4년생 이전 만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함덕리는 이를 위해 제주시(시장 고희범)에서 1000개, 제주양식어류수협(조합장 한용선)에서 1100여개를 지원 받았고, 나머지는 함덕리에서 자체 수급했다.

마스크는 만65세이상 1200여명 어르신들에게 1인 2매씩 무상배부 되고 있다.

한명용 이장은 “농협이나 우체국 앞에서 이른 아침 줄을 서있어도 마스크 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마스크 5부제 실시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마스크 구입이 더욱 힘든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함덕리(리장 한명용)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4년생 이전 만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함덕리(이장 한명용)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4년생 이전 만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제주도내 최대의 관광지라는 지역특성상 감염의 유입 가능성이나 노출이 타 지역보다 높다"며 "비록 많지 않은 수량이지만 마을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심되게 하고 도움이 되고자 이번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함덕리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경제가 많이 어렵다”며 "함덕리민들도 피해를 입고 있는데 타 지역에서는 괜히 함덕리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있어서 더욱 마음적으로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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