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서귀포시,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1.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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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기자재지원 사업 등 6개사업 3억 2400만원 투자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관내 양봉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소득증대를 위하여 양봉기자재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에 3억 24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주요 투자계획으로 양봉농가의 작업시간 단축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양봉기자재 지원사업에 2억 700만원을 투자하여 영세 양봉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위생적인 벌꿀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3400만원을 투자하여 스테인레스 재질의 안전한 벌꿀보관용기 지원으로 제주 양봉산물에 대한 품질을 향상시켜 위생적인 벌꿀생산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주산우수벌꿀포장재지원 등 3개사업 2억 6100만원 추진하여 영세 양봉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대상자 공개모집 및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금심의위원회심의 등 대상자선정 절차를 조기에 이행하여 금년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하여 영세 양봉농가의 경영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번 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추후 양봉농가 및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규 사업 발굴 등으로 양봉산업이 지역 특산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양봉농가는 2019년 기준 274호 4억 5951군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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