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욱 발전을 위한 체육의 길 34년, 마지막 봉사의 길로 제주체육발전의 성공시대를 열겠습니다“
2020년 제주체육을 총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선거에 부평국 도 상임부회장 출마선언이 30일 오전 10시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부평국 후보자은 “제주체육이 나아갈 미래와 비전에 대한 선택권을 도민과 체육인께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부평국 후보자는 “농구공을 잡으며 체육계에 몸담은 이후 제주체육 현장에서 단 한 번도 발을 떼지 않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사배를 털어 실업 농구팀을 창단해 전국체전 등을 참가시키는 등 제주체육 활성화에 주력해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 결과 고향 제주는 저에게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제주도 생활체육회장이라는 과분한 영광까지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평국 후보자는 제주체육 인프라 구축과 성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가지 틀을 제시했다.
▲재정 안정적 자립기반 및 조직혁신을 이끌겠다.
체육회 재정은 80%가 도 보조금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도와 협의를 통해 도 조례를 제정하고, 안정적 재정확보를 통해 사업추진의 지속성을 유지하겠습니다. △공공체육시설 수탁 관리 운영체계 도입 △종합경기장 시설 관리단 신설 △가맹단체 합동사무실 운영 △스포츠 마케팅부 신설 등 안정적 재원 확보와 조직혁신을 도모하겠다.
▲융복합 체육 인프라 확충과 월드 종합대회 유치를 통해 제주체육의 새로운 도약 준비
제주도와 협의를 통해 (구)탐라대 부지 활용 △스포츠 레저타운 조성 전지훈련 메카 조성 △유니버시아드대회, 동아시아대회 등 종합월드대회 유치 △동계종목 및 e-스포츠 육성을 통해 제주스포츠 인프라 구축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
▲전문 생활체육 균형발전을 통한 스포츠 인재육성 체계를 확립
재임 시절 공공스포츠클럽 설립과 스포츠과학센터를 제주에 유치했다. 이에 더 나아가 △공공스포츠클럽 권역별 창단 △ 읍면동 체육회 활성화 지원 체계 구축 △ 학교체육 지원 스포츠 거버넌스 구축 △ 제주체육과학센터 연계 과학적 선수체계 육성 △ 실업팀 창단 등을 통해 엘리트와 생활체육 통합 운영의 불만을 해소하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
▲소통을 통한 체육인의 권리증진을 강화, 종목단체 사무국장 처우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
△ 제주체육 소통발전위원회 신설△ 제주 출신 체육인 선수 육성 및 지도자·심판 지원 현실화△ 경기인 직원 채용 시 가산점 부여 및 취업 알선△ 생활체육인 전국대회 참가비 현실화△ 지도자 생활 안정과 우수꿈나무 능력배양 기회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