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전기자동차 개방형 충전기 유료전환 추진
道, 전기자동차 개방형 충전기 유료전환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8.10.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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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월 1일부터 무료 운영 종료
"개방형 충전기 294기 유료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충전료 부과 내용을 담은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9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6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수정 가결되고, 지난 9월 28일 제15회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하여 공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제주도 구축 개방형 충전기를 무료로 운영함에 따라, 충전수요 쏠림 현상으로 이용자 간 갈등 발생 및 유·무료 충전기가 한 장소에 혼재함에 따른 혼란 유발 등 충전기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다.

제주도는 오는 연말까지 카드결제 및 모니터 확대 등 충전기 기능개선 사업을 마무리하여 제주도가 구축한 전기차 개방형 충전기 294기(급속 57, 완속 237) 유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충전기 유료 전환을 통하여 민간 충전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충전수요쏠림현상 등 이용자 불편을 해결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기차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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