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 불법 주‧정차, 이제 그만"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 불법 주‧정차, 이제 그만"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9.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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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터미널 앞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 추진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 버스정류소 일대는 승객 대기 중인 택시, 자가용 등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버스의 정류소 진입이 어렵고, 승객이 탑승한 버스가 출발할 때 또한 차선 진입 시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버스 탑승 불편 등에 따른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고정식 CCTV를 활용한 단속과 더불어, 현장 단속요원 파견 횟수를 2배로 늘렸고, 총 20개조, 1일 80회, 수시 현장 파견을 통한 강력단속 추진과 현장 계도를 실시하여 총 22건을 적발했다.

또한, 시민들이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터미널 인근 현수막 6개소 게첨, BIS활용 등 주‧정차 위반 시민신고제 운영도 홍보 중이며, 제주도택시운송사업조합에도 버스정류소주변 불법 주‧정차 행위 집중단속에 따른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계획은 불법 주‧정차 단속요원 현장파견을 통한 주‧정차 위반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현재 운영 중인 주‧정차 위반 시민신고제와 연계한 홍보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0년에는 로고젝터(야간 홍보용 장비)를 도입하여 야간 홍보효과를 높이고, 정류소 주변 규제효과를 늘리는 방안도 강구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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