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17호 태풍‘타파’북상에 따른 피해예방에 총력
제주시, 제17호 태풍‘타파’북상에 따른 피해예방에 총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9.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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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취약시설 점검 등 사전대비에 총력대응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는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일 오후 2시 이영진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부서별 태풍대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침수·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기상예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및 수방장비·자재를 활용한 침수피해 대비, 하천변 주차장 점검 및 사전 통제 안내 등 홍보 강화, 각종 시설물(옥외광고물, 공사현장 자재, 타워크레인 등) 안전조치를 통한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영진 제주시 부시장은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결실기 농작물 및 감귤 하우스, 수산시설 등의 피해 예방 및 하천 내 지장물 제거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시민들께서도 태풍 관련 기상상황에 관심을 갖고, 방송이나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하는 행동요령을 준수하여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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