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차로 환경개선
서귀포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차로 환경개선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9.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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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적 예래 입구 교차로, 획기적으로 개선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교통사고가 잦은 예래 입구 교차로에 대하여 교통사망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교통안전공단에서 작성한 「2013 교통안전 특별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교차로 면적이 과다하고 기형적 구조로 인해 교차로 내 충돌사고 위험이 잦은 교차로로 지적하고 있으며 실제 최근 3년간만 보더라도 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차로 환경개선이 시급한 구간이었다.

이에 따라 교통환경 개선 실무협의회의 논의(3회) 및 교통유관기관 현장 합동점검(5회), 주민설명회(3회) 등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 지난 6월 착공했으나 도로굴착에 따른 심의 과정이 다소 지연되어 9월 9일(월) 공사 재개에 이르렀다.

■예래 입구 교차로 주요 개선(안)
○ 사업비 : 490백만원
○ 공사기한 : 2019. 12. 10
○ 주요내용
- 기존 1개 교차로에서 2개의 교차로 운영(덤장 북측 추가 설치)- 일방통행 구간 신설 2개소(예래입구 → 덤장 입구, 덤장입구 → 신설 교차로)
- 횡단보도 신설 1개소(미향해장국 앞)
- 기타 교차로 가각부(모서리) 및 노면표시 정리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서귀포시는 교통관련 기관의 협업을 통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 왔다”며 “특히 내년에는 보행자 안전 및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심부 속도하향 정책「안전속도 5030」추진 계획(2021. 4. 17일부터 시행 예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안전속도 5030 :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시부 도로 제한속도를 50㎞, 주택가 주변은 30㎞로 하향하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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