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특별치안활동으로 평온한 추석연휴 보내"
제주경찰, "특별치안활동으로 평온한 추석연휴 보내"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9.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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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추석연휴 대비 112신고 중요범죄 26.2%, 가정폭력 21.3% 감소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내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제주를 위하여 홍보 및 계도기간(9. 2.~ 9. 14.)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기초질서 위반행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명절 연휴기간 중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명절 연휴기간 중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매년 추석 연휴에는 평시보다 112신고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 범죄취약요소 사전점검을 통한 예방활동과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에 주력했다.

우선, 자치경찰단(CPO)과 협업하여, 강ㆍ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금융기관ㆍ편의점 위주로 보안시설 등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범죄예방ㆍ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재점검했다.

※ 범죄예방진단 693회, 응답순찰, 범죄예방요령 등 홍보 1641회 등

특히, 가정폭력은 자칫 강력사건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연휴 前 재발우려가정(305가정)을 모니터링한 후 위기가정 36가정을 선정하여 세심하게 관리했다.

또한 명절 연휴 중 날치기ㆍ빈집절도ㆍ노상강도 등 강ㆍ절도 뿐만 아니라, 주취폭력 등 명절분위기를 해치는 주요 범죄들에 집중 대응한 결과,

전년 추석연휴 기간보다 가정폭력신고는 21.3%(일평균 ’18년 17.4건 → ’19년 13.7건)감소, 중요범죄 112신고가 26.2% 감소(일평균 ’18년 44.2건 → ’19년 32.6건)하는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큰 사건ㆍ사고 없이, 도민들이 민족 대명절을 평온하게 누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였다.

아울러, 자치경찰단과 협업, 소통 위주 교통관리 및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 등을 통해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안정된 교통흐름을 유지하였다.

전통시장 등 혼잡예상지역 위주로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여 교통관리를 한 결과,

전년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은 1.3%(일평균 7.8건→7.7건), 부상자는 27.5%(일평균 14.2명→10.3명)로 각각 감소하였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명절 연휴 마지막 날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평온한 명절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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