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을장마 및 태풍 피해농가 특별 지원대책 발표
제주도, 가을장마 및 태풍 피해농가 특별 지원대책 발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9.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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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피해농가 경영안정, 특정작물 재배전환 사전 차단
제주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1일 집중호우 및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한 피해농가에 대해 농가경영 안정화와 특정작물 재배 전환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우선 실의에 빠진 농가의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감자, 당근, 양배추 등 월동채소류 피해 농가에게는 도 자체 가용재원을 긴급 활용해 신속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잦은 강우 등으로 병충해 방제 작업가 어려워 감자, 당근, 양배추 등 월동채소의 생육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까지 이어져 폐작 수준의 피해를 재난지원금만으로 보전해 주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경영비 일부도 보전하기로 했다.

현재 월동무 파종율이 15% 정도에서 계속되는 비 날씨로 파종이 지연되는 상황이며, 당근, 감자, 양배추 등 폐작농지에 마땅한 대체작목이 없기 때문에 피해농가 대부분은 월동무로 재배를 전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월동무에 대한 쏠림재배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폼목에 한하여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지원금에 추가적으로 품목별 경영비(중간재비)의 80% 수준인 평균 1250원(3.3㎡)을 특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9월 10일, 피해농가 경영안정화를 위하여 농식품부 재해대책경영자금 특별 융자금 100억 원도 긴급 요청 건의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월동채소 재배 피해 농가에 대해 농어업재해대책법에서 지원하는 대파대금을 피해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신속 집행해, 피해농가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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