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의원, 경찰소방공무원 처우 증진을 위한 보수체계 개선 방안 토론회 공동주최
강창일의원, 경찰소방공무원 처우 증진을 위한 보수체계 개선 방안 토론회 공동주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8.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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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과 책임성이 높은 직무, 합당한 대우 필요”
합당한 처우 증진을 위한 방안을 찾는 토론회
“안전과 재난으로부터 국민 보호하는 최일선 공무원을 위한 개선 방안 찾아야”

강창일 의원
강창일 의원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26일 오후 3시 도서관 대 강당에서 “경찰소방공무원 처우 증진을 위한 보수체계 개선 방안 토론회”를 주최했다.

강창일 의원은 “경찰 ․ 소방공무원은 위험성과 책임성이 높은 직무인 만큼 그에 합당한 대우가 따라야 하지만 보수와 수당 등의 현실적인 문제는 국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토론회를 통해 보수 체계를 개선하여 처우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현행 경찰 보수 체계에 대해 박동균 회장(한국행정학회 공공안전연구회)은 “올해 기준 경찰청 경감(6급)과 순경(9급) 이외 모든 계급의 기본급이 공안직보다 평균 4.3% 낮고, 공안직과 경찰 봉급표의 계급별 기본급을 평균해 계산한 결과입니다. 6급에 포함되는 경위는 평균 기본급은 월 326만 4,000원으로, 공안직 6급(350만 1,000원)보다 23만 7,000원 낮다.”며 보수 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강창일 의원은 “기본급은 해당 직종의 역할과 책임의 정도를 나타내는 상징적 지표로서 구성원들의 사기와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공안직보다 낮은 경찰 ․ 소방공무원의 기본급은 직무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안전과 재난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토론회를 통한 개선 방안 찾기에 나선 것이다.

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민갑룡 경찰청장은 “전세계 공통으로 경찰 소방 하면 ‘맨처음 부름에 응답하는 사람’이다. 역할과 책임을 인정해주고 그에 걸맞는 대우가 필요하다”며 처우 개선을 위한 보수체계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창일 의원은 “경찰·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안전과 함께 자신을 지키고 삶을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는 경찰 ․ 소방공무원의 편에서 일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금일 토론회는 강창일·권미혁·김민기·김병관·김한정·박완수·서삼석·소병훈·안상수·윤재옥·이재정·정인화·조원진·홍문표·홍익표의원과 한국행정학회가 공동주최했으며,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이 후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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