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 19일 개최
제주도, 민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 19일 개최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4.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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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 초기 대응 능력 향상 위한 시설 관계인 교육 추진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 건강실장<br>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 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민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선 현장 시설 관계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되며, 교육과 소통의 장으로 구성된다.

송주일 ㈜부린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방법 △시설별 대응훈련 방안 △다양한 재난사례 등을 교육한다.

제주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매년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하도록 하고, 지진, 화재 등 위기상황 시 대피훈련을 연간 1회 이상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민간 다중이용시설 워크숍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설관계인(소유자,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제주지역의 민간 다중이용시설은 연면적 5,000㎡이상인 문화 집회시설(7개소), 종교시설(4개소), 판매시설(11개소), 여객용 운수시설(2개소), 관광숙박시설(113개소), 종합병원(4개소) 등 총 141개소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민간 부문에서 재난대응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되려면 민간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기상황에서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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