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갤러리 애플, <흔적의 예술, 판화>展
[전시]갤러리 애플, <흔적의 예술, 판화>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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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의 예술, 판화>展에 초대합니다.

판화는 기법의 특성상 같은 작품을 여러 점 찍어낼 수 있어서 흔히 복제의 예술이라고 한다. 

그림의 복제를 위해서 작가는 원작을 계획하고, 다양한 기법과 재료에 자신만의 흔적을 남겨야 한다. 도구가 지나간 자리, 물감이 묻은 자리의 흔적들이 종이 위에 고스란히 앉아 우리를 찾아오는 것이다.

갤러리 애플(관장 양계실)은 오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갤러리애플(제주시 중앙로 246, 2층)에서 개러리애플 기획전 '흔적의 예술, 판화'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창작의 고뇌와 시간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한국 현대 판화 34점을 선보인다. 

김기창, 김창열, 백남준, 장욱진, 천경자 등 현대 회화의 굵직한 획을 그은 대가들의 판화와 함께, 강승희, 홍진숙 등 제주를 대표하는 판화작가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양계실 관장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가벼우면서도 진중한, 회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판화의 세계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4.17(수) ~ 5.15(수)
♧갤러리애플(제주시 중앙로 246, 2층)
♧참여작가
△강승희 △강종열 △강 준 △곽덕준 △구명본 △권옥연△김기창 △김덕기 △김병종 △김상유 △김창열 △김형근 △김환기 △남 관 △박성환 △반미령 △백남준 △백순실 △양계탁 △이경희 △이대원 △이석주 △이율배△장욱진 △전혁림 △천경자 △홍진숙 △황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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