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스포츠로 만드는 화합의 장
[기고]스포츠로 만드는 화합의 장
  • 뉴스N제주
  • 승인 2024.04.15 0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태영 표선면 주민자치팀장
강태영 표선면 주민자치팀장
강태영 표선면 주민자치팀장

모든 스포츠 행사에는 ‘화합’이란 두 글자가 단골로 들어간다. 그 만큼 스포츠는 주민이 참가하는 마을대회든 전국민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든 세계인이 참가하는 세계대회를 막론하고 언제나 ‘화합’ 그리고 ‘포용’과 ‘평화’를 촉진하는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강력한 이벤트인 것이다.

각종 스포츠 대회는 올림픽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오면서 남녀 평등을 내세우며 여자 운동 종목도 포함 시켰고,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를 추가하는 등 평등하게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화합’이란 상징성이 빛을 발했던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전 세계인을 경기장으로 초대하고 TV 앞으로 불러 들이면서 온 나라가 붉은 물결을 일으켜 전 국민이 하나된 모습과 함께 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만방에 알렸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현재까지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체육대회, 국가적인 체육대회도 있지만 도단위, 시단위, 읍면동 단위 그리고 기관, 단체, 학교 차원에서 개최하는 체육행사도 다채롭다. 전 도민이 참가하는 제58회 도민체전이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에서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하여 개최되며 도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표선면인 경우 제24회 표선면민 단합체육대회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외 동호회 축구 등 종목별 대회를 통해 주민의 ‘화합’과 ‘단합’은 물론 타지역과의 스포츠 교류 행사도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

요즘 국제정세가 긴장 상태에 있다. 앞서 말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의 화합을 넘어 전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기대해 본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