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갤러리 이호 양영심 13회 개인전 <길 – 시작과 인연> 개최
[전시]갤러리 이호 양영심 13회 개인전 <길 – 시작과 인연>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1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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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 4월 24일 ... 관람 시간 11시-17시 월요일 휴관
길(삶)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연의 시작과 방향 대한 고찰
전시 포스터 및 작품이미지
전시 포스터 및 작품이미지

갤러리‘이호’(대표 양영심)는 지난 3월 31일(일)부터 4월 24일(수)까지 양영심 작가 개인전 <길 – 시작과 인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영심 작가는 갤러리 이호 대표이며,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원,한중우호협회 회원, 신화미술연구소장과 해원 아뜨리에 대표로 문화생을 지도하며,신나락·민나락 동인 소속되어 있다.

2009년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국내외 초대전 및 그룹전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열세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길 위의 다양한 인연과 삶의 방향을 화면에 투영 시키고 있다.

화면 속에는 수없이 돌아본 과거의 길과 알 수 없는 미지의 길을 놓여있다.

그 시작에는 늘 선택이 함께한다. 그 선택의 길에는 낮은 돌멩이, 가파른 고갯길, 낯을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바람,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된바람이 있다.

해맑은 아가의 미소와 날이 서 있는 어른의 경계 가득한 무표정이 있다.

이렇듯 모든 길에는 보이든 안보이든 이면의 삶이 공존한다.

작가는 그 길을 기꺼이 걸어 나갈 다짐을 되새기며, 그 삶의 길을 각각의 색과 형으로 표현한 작품 속으로 초대한다.

작가는 우연의 효과를 위한 안료의 뿌리기와 흘리기, 던지기를 시간차를 두어 반복적으로 중첩의 색과 형을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주관적인 형과 색을 재창조한다.

또한 우연을 가장한 계획된 이미지를 구현해 낸다.

그 과정에서 중첩과 재출현된 이미지로 비구상과 구상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화면을 채워 넣는다.

“자연 속에서 인간들의 보고자 하는 형태만을 찾는 심리적 상태를 풀어 자유로운 색과 형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라고 작가는 말한다.

양영심 작가의 13회 개인전 <길-시작과 인연> 전시는 이호에 위치한 Gallery iho 에서 3월 31일(토)부터 4월 24일(수)까지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11시부터 17시이다. (월요일휴관)

※ 전시 문의 : 010-6216-5718

전시 포스터 및 작품이미지
양영심作 새벽과 한라산 Acrylic on Canva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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