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제주출신 부승찬, 경기 용인병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
빛나는 제주출신 부승찬, 경기 용인병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4.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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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표 50.26% 득표율로 고석 국민의힘 후보 누르고 승리
부승찬 국회의원 당선인
부승찬 국회의원 당선인

전 국방부 대변인으로 잘 알려진 제주출신 부승찬이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병 국회의원에 당선돼 파란을 일으켰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용인병에 출마한 부 후보는 11일 개표 결과 50.26%(81,538표)의 득표율로 당선돼 여의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부 후보는 경쟁 후보인 국민의힘 고석 후보(80,687표)를 누르고 단 851표 차이로 신승을 거둬 당선됐다.
부승찬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당 내 경선을 통과한 뒤 본선에 진출해 승리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총선에서는 제주시을이 아닌 경기 용인병 출마를 선언하고, 당 내 경선에서 현역의원인 정춘숙 의원을 누르는 이변을 일으키며 공천권을 따냈다.

 특히 본선에서는 육사 출신인 국민의힘 고 후보와의 경쟁에서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쳐 결국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한편, 부 당선인은 구좌읍 하도출신이며 세화고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국방부 대변인을 지냈다.

부 후보는 뉴스N제주가 운영하는 게메마씸 유튜브 방송에도 출연해 자신의 정치 소견을 피력한 바 있으며 "제주의 고향과 나라와 지역 등 섬기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정권심판을 향한 뜨거운 민심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킨낀다"며 "오직 국민과 수지구민의 뜻에 따라, 해야할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지의 품격을 높이는 정치로 ‘수지의 기분좋은 변화’를 만들겠다. 편리한 교통여건, 가까운 문화시설, 그리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 수지구민들의 큰 부담이었던 신분당선 요금, 반드시 인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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