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심판' 국민승리 민주당도당 선대위 해단식 ..."4년 후 제대로 했노라 답할 수 있어야"
'정권심판' 국민승리 민주당도당 선대위 해단식 ..."4년 후 제대로 했노라 답할 수 있어야"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4.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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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총괄 선대위원장, "당선된 세 분도 제주 발전 위해 힘을 합쳐 주길"
위성곤 당선자,"민심 무겁게 받아들이고, 최선 다해 의정활동 노력하겠다”
김한규 당선자, "당원 및 선출직 공직자로 좋은 평가 받게 의정 활동 전개"
문대림 당선자, "도민과 소통하는 정치, 현장의 정치, 성과 내는 정치 전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를 하면서 제주에 3곳도 전부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해 그동안 다섯 번의 선거 승리에 이어 여섯 번째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이날 해단식 자리에는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김경학 상임 선대위원장, 위성곤 당선자, 김한규 당선자, 문대림 당선자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과 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한 부분을 높이 사서 현길호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게 감사장 수여가 이뤄진 후 강창일 총괄 선대위원장의 인사 말씀이 이어졌다.

강창일 총괄 선대위원장은 "세 분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총선에서는 제주도 출신들의 약진이 있었다"며 부승찬, 정춘생, 김정호, 김미애 등 순수 제주도 출신만 하더라도 일곱 분이나 된다"며, "여야를 떠나서 제주도를 위해서 일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번에 당선된 세 분도 제주도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귀포시 지역구인 위성곤 당선자는 “결국 이번 선거는 국민의 뜻을 거스리고 국민과 싸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였다"며 "그런 만큼 저희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그 뜻이 정책에 관찰되게 해 나가겠다.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서 도민들의 이익과 제주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규 당선자는 “다시 한 번 기회준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선대위에서 활동해 주신 저희 당원들이 함께 고생해주셔서 승리할수 있었다"며 "제주도 3개 지역구의 다른 당 후보님들도 고생 많으셨고 그 후보를 지지하셨던 도민들께서도 그 분들이 원하는 바를 저희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잘 이해해서 의정활동에 반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매번 우리 도민들께서 주신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보답해야 될지 저희 민주당이 함께 더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선거를 보면 민주당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개별 지역구에서 얻은 득표수나 또 당선된 분들을 모면 국민들이 무조건 민주당을 조건 없이 지지하는 건 아니다하는 무서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한규 당선자는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의정활동 향후 4년 동안 계속 지켜보시고 매번 평가하시고 그게 2년후의 선거, 3년 후의 선거에서 다시 결과로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선출직 공직자로서 민주당이 계속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의정 활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문대림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대한 평가로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우리 제주도민들이 회초리를 낸 것"이라며 "다만 제주도민들이 우리 민주당을 선택한 것은 정부가 망쳐 놓은 민생 위기, 민주주의의 퇴행, 평화 체제의 위기들을 복원시켜라. 그리고 국가적 현안이나 제주도 현안들을 제발 좀 해결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저도 어깨가 무겁다. 항상 그랬듯이 우리 당원들과 소통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정치, 현장의 정치 그리고 성과를 내는 정치로서 이 고마움에 보답하겠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김경학 상임 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었다"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도민을 받들고 국민을 받드는 그런 정치를 해 주시리라 당선인들에게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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