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백록주가(대표이사 이현일)가 2024년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부문과 약주/청주 부문에서 각각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술 탁주 부문에 대상을 받은 ‘벚꽃피는날에 제주 500ml, 12%’는 1450년경 조선전기 의관 전순의에 의하여 저술된 산가요록에 기술 된 주방문을 그대로 복원한 주품으로, 제주의 청정한 맑은 물과 전통누룩, 국내산 쌀을 비롯해 제주가 자생지인 제주 왕벚꽃과 선인장 열매인 백년초를 함께 사용해 전통옹기에 발효하고 숙성해 빚어내고 있는 우리 고유의 탁주이다.

또한, 우리술 약주/청주 부문에 대상을 받은 '달그리안 경면녹파주 500ml, 15%'는 1670년 경 저술된 규곤시의방(음식디미방) 주방문에 기록된 녹파주를 옛법 그대로 복원한 술이다.

정경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