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한 시대의 있는 그대로를 간직할 수 있는 역사의 기록이다.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촬영 당시의 느낌과 마음을 함께 담아 두고 봄으로써 과거에 대한 현재의 반성과 현재에 대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커다란 자산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소중한 추억의 일기장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마음을 사진기에 담아 일생을 사진과 영상을 즐기며 함께 살아가는 남자, 고원 오상철 전 교수가 자신의 작품을 모은 제2회 개인전 '인생여정'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KBS제주방송총국 1층 갤러리에서 사력 70여 년, 구순의 길에서 그동안 모인 작품 사진을 2006년 '북해도 기헹 사진전'에 이어 두 번째로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 오프닝은 20일 오전 11시에 갖는다. 화축하 화한은 정중히 사양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