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선대위, 위성곤후보는 서귀포지역 국회의원 자격 있는가?
고기철 선대위, 위성곤후보는 서귀포지역 국회의원 자격 있는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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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예비후보
고기철 후보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고기철 선대위는 “제2공항도 외면하고 재외동포청 유치도 외면한 위성곤 후보는 서귀포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논평을 냈다.

지난 4일 미디어 제주와 뉴스1제주, 제민일보, JIBS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공동으로 총선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의원직을 걸고서라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이에 대해 위성곤 후보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고기철 후보는 “말로는 제2공항을 찬성한다고 하면서도 지난 후보자 토론 때마다 언론사들이 제2공항을 가장 큰 현안으로 선정하고 주제 토론을 하였으며 토론회에서 위성곤 후보도 서귀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제2공항이라고 말하면서도 제2공항을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하지도 않고 20대, 21대에 이어 이번 선거공보물에 조차 제2공항을 공약이 빠진 것은 제2공항 추진에 반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한 5일자 국민의힘 제주도당 논평을 인용하며 “2023년 5월 4일 재외동포청 소재지 인천 결정이 있었고 그 전날인 5월 3일 국회에서 재외동포청 제주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정작 서귀포시는 재외동포청 잔류를 위한 유치신청서조차 2023년 4월까지 외교부에 제출하지도 않은 것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명백하게 서귀포에 재외동포청 유치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인천의 경우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정치인들이 먼저 앞장선 것과 너무 비교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제2공항도, 재외동포청도 외면하면서 과연 서귀포 지역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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