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직자 야외 건강체험 활동을 통한 심신 위로
서귀포시, 공직자 야외 건강체험 활동을 통한 심신 위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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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마음챙김 처방
오철종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오철종 서귀포시 총무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직원 심신 건강증진을 위한 공직자 야외 건강체험 활동‘치유의 숲’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일선에서 지친 직원들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통해 숲과 교감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껴 건강한 일상생활의 리듬을 되찾게 하고자 기획되었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을 거닐며 명상, 해먹체험 등을 통해 지친 일상을 달래고, 맨발걷기와 야외족욕으로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현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처음 시행된 직원 사기진작 시책으로 최근 3년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98점 이상으로 높은 성과를 나타냈으며, 올해에는 총 3회 실시 예정이다.

아울러, 서귀포시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직원 정신 건강증진을 위해 심리 상담실(매주 1회)과 마음안심버스(매월 1회)를 운영해 직원들의 심리적 고충 해소에 힘쓰고 있다.

오철종 서귀포시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부여하여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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