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 사료가격 인하 및 특별장려금 지급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 사료가격 인하 및 특별장려금 지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0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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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조합장 고권진)은 최근 돈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4월 3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판매가격을 10원/kg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평균 28원/kg을 인하에 이어, 3개월만에 추가 가격인하를 함으로써 양축농가의 고통분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제주양돈농협은 선제적인 사료가격 인하를 통해, 제주도내 축산농가에 연 24억 3천만원(도내사육두수 54만두)의 생산비 절감이라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부터는 ‘24년 사업목표 11만톤 달성’을 위한 특별장려금 환원사업도 실시 중에 있다.

해당기간내(3.1~ 5.31)에 사료 이용시 톤당 20원, 3개월간 약 6억원정도를 이용장려금으로 환원함으로써 양돈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고권진조합장은 “수입곡물 가격 안정은 되었지만, 환율상승으로 쉽지 않은 사업 여건이지만,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분담해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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