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4⋅5등급 경유자동차, 건설기계' 조기폐차 신청 증가
서귀포시, '4⋅5등급 경유자동차, 건설기계' 조기폐차 신청 증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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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 활발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노후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근원적 저감을 위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접수 결과, 3월 말 기준 755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32건 보다 74.8%(323건) 증가하여 시민들의 경유차 조기폐차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자체 분석하였다.

주요 증가 사유로는 지난해 조기폐차 대상에서 제외했던 △차량 출고 시 4등급 DPF(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 차량 포함, △4⋅5등급 대상차량 노후에 따른 차량 교체 수요 증가, △대상차량 차주의 친환경 보호 및 교체 의지 등을 꼽았다.

서귀포시의 올해 조기폐차 사업예산은 4,162백만원(국비50%, 도비50%)이며, 이는 지난해 사업예산 3,338백만원보다 24.7% 증가한 규모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및 건설기계* 등”이며, 사업비 지급은 폐차 보조금과 신차구입(경유차량 제외) 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설기계: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펌프트럭, 지게차, 굴착기

신청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http://www.mecar.or.kr),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 △거주지 읍면동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는 작년에 1,335대의 차량에 대하여 보조금 2,064백만원을 지급했다.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 “경유자동차를 폐차할 의향이 있는 경우, 폐차 전에 반드시 조기폐차 대상인지 확인하고 진행하실 것”을 당부했다.

(☏문의: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064-760-292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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