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 '제4회 이인환 호른 독주회'
[공연]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 '제4회 이인환 호른 독주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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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호르니스트 이인환의 4번째 독주회
4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
피아니스트 이희라와 작곡가 현민관이 함께 출연
 「이인환 독주회 포스터」이미지 
 「이인환 독주회 포스터」이미지 

제주 출신 호르니스트 이인환은 4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4번째 독주회를 연다. 이번 독주회에는 피아니스트 이희라와 작곡가 현민관이 함께 출연한다. 연주 프로그램은 총 3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로는 독일 작곡가 폴 힌데미트(Paul Hindemith)의 호른 소나타가 선정되었다. 이 곡은 활기차고 빠른 템포로 리드미컬한 표현으로 생동감 넘치며, 연주자에게 기술적 기량을 요구한다.

두 번째 곡은 한국 작곡가 현민관의 '뮤직 드로잉(Music Drawing)'으로, 시각예술에서 널리 쓰이는 드로잉 기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마지막으로는 러시아 작곡가 라인홀트 글리에르(Reinhold Glière)의 호른 협주곡 Op. 91이 연주된다. 이 곡은 호른의 중요한 작품으로, 활기차고 승리감 넘치는 결론으로 독주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인환은 제주대학교 음악학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한 호르니스트로, 현재는 도립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 제주호른앙상블 리더, 제주브라스퀸텟, 제주도레미, 루벨르앙상블, 졸리브라스콰르텟, 제주브라스밴드 수석 멤버로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을 활동하며, 삼다윈드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제주 음악의 균형적 발전과 관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함덕고 음악과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문화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예술과 음악의 가치를 전달하며 제주 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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