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후보 “평화대공원,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날 것”
위성곤 후보 “평화대공원,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날 것”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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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후보 31일, 안덕 화순사거리, 대정 방어축제거리 유세
평화대공원–송악산 평화관광벨트, 산방산 인근 체류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기여
행정체계 및 도로교통체계 전면 개편 추진
“4·3특별법 전부개정 성과 발판삼아 정의로운 해결에 최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월 31일 저녁 안덕면 화순사거리와 대정읍 방어축제거리 입구에서 차례로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위성곤 후보는 이날 “아픔의 땅이었던 대정 알뜨르비행장 부지에 평화대공원 조성의 초석을 놓은 만큼 평화대공원과 송악산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위성곤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부지 무상사용 및 영구시설물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들을 대표발의하고 통과시켜 제주도민의 숙원이었던 평화대공원 조성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위 후보는 안덕면 유세에서 안덕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경관보전직불제 적용 확대, ▲체류관광 활성화, ▲화순항 거점유통센터 조성, ▲맞춤형 임대아파트 건립 및 ▲서부지역 혈액투석센터 설치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이어서 열린 대정읍 유세에서는 위 후보가 노력해온 마늘을 비롯한 밭작물 관련 성과들을 토대로 ▲명품 마늘산업 육성, ▲모슬포시장 환경 개선, ▲군기지 이전 장기계획 수립 등도 함께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대정의 평화대공원과 섯알오름, 송악산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안덕의 산방산 인근 유채꽃길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관광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영어교육도시와 관련해서는 ▲통·반 분리 등 행정체제 개편 및 행정서비스 개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진입로 및 연결도로 건설, 주차, 제설 등 도로교통체계 전면 개편, ▲국제학교 추가 유치 등을 약속했다.

위성곤 후보는 이날 유세연설 말미에 “4·3 특별법 전부 개정으로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길을 가게 되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선거기간이기 이전에 76주년 4·3을 맞은 시점인 만큼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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