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플로깅 활동 전용봉투 지원으로 청정한 건강도시 만든다
서귀포시, 플로깅 활동 전용봉투 지원으로 청정한 건강도시 만든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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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청 및 읍면동사무소 생활환경팀에 신청 시 활동 전용봉투 1인1매/일 지원 
서귀포시청
이종우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건강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청정 건강도시, 깨끗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플로깅 활동을 위한 전용봉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31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plucka upp’(이삭을 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성어로 조깅이나 걷기를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일컫는다.

플로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귀포시는 오는 4월부터 해안가, 올레길, 오름, 공원 등 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참여자들에게 플로깅 전용봉투를 제공한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760-2932) 또는 읍면동사무소 생활환경팀으로 신청하면 활동 전용봉투(가연성 10L)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플로깅 참여 인증 사진을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등록하여 활동을 공유 할 수 있다.

플로깅 활동 후 쓰레기가 담긴 봉투는 가까운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하면 일반쓰레기와 함께 수거 후 소각 처리하게 된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읍면동에 총 2만823매의 봉투가 배부되었으며, 이를 통해 수거된 쓰레기는 3만5000kg에 달했다.

강호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플로깅 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깨끗한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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