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호 씨, 수필과비평 3월호로 수필가 등단
최용호 씨, 수필과비평 3월호로 수필가 등단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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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정이수필문학회 회원
최용호 신인작가

꽃밭정이수필문학회 회원인 최용호 씨가 최근 수필가로 등단했다.

최 씨는 2024 수필과비평 3월호 통권 제269호에 수필 '수종사에 가는 길'을 통해 쓴 작품이 신인상에 당선된 것.

전일환 문학평론가는 작품평에서 “이 글은 화자가 신병치료차 서울 딸네 집에 갔다가 봄나들이로 남한강과 북한강 두물머리에 있는 수종사에 가는 길이 글의 발단"이라며 “화자는 수종사라는 글감에 자기 나름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수종사에 대한 역사-객관적인 이야깃거리에 작가의 주관적 의미를 부여하여 독자와 공감하는 공유의 공간을 만들어간다. 글을 꾸려내는 힘이 있다.”라고 평했다.

최용호 신인 작가는 당선소감을 통해 “신인상 당선이라는 희소식을 듣고 이게 꿈인가 했다.”라며 “이번 수상을 엄한 죽비로 삼아 더욱 열심히 글을 써야겠다는 다짐을 옹글게 가지겠다.”라고 당찬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용호 작가는 전북 임실 출생, 전북대 상과대학 졸업, 꽃밭정이수필문확회 회원으로 문학에 관심을 갖고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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