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기 전 총선 후보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제주시갑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업로드 순서는 후보자의 일정에 맞추어 촬영 순서대로 업로드 됩니다.
제주시갑 고광철 후보는 총선 준비 상황에 대해 늦게 출발한 만큼 최선을 다해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고 있구요, 조만간에 있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도민 여러분께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그간 도민들께서 많이 걱정하셨던 원팀 구성 여부에 있어서도 촬영일 기준으로 어제, 김영진 선배님께서 큰 결심 해주셔서 이제 제주 변화를 위한 원팀이 구성됐다"며 "앞으로 남은 일은 오직 도민들과 제주시갑 지역 유권자 여러분만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에 대해 "현경대 의원님 선거를 돕는 자원봉사자를 시작으로, 제주를 위해 큰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무작정 여의도로 상경했다. 그렇게 19년간 초선부터 중진의 국회의원님들을 보좌하며 묵묵히 실력을 쌓았다"며 "지역과 국가를 위한 입법, 예산과 정책, 국가 운영의 청사진을 만들며 고광철 특유의 문제해결, 예산확보 노하우를 갖춰왔다."고 밝혔다
고광철 후보는 선거 유세 도중 유권자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이제는 한 번쯤 바뀌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주신다. 한 번쯤 바꿔본다면 침체된 제주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전해주시고 계셔서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고 후보는 제주도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엇보다 경제, 민생이다. 한 정당이 너무나 오랫동안 제주를 독점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특히 전국 14위, 최하위권인 1인당 GDP로 대표되는 초라한 경제성적표로 알 수 있듯 심각한 경제침체를 해결하지 못해, 민생이 너무나 어려워졌다"고 지적하며 "단기간에 제주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하여 견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제주의 핵심산업인 관광사업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한 방안 또한 필요하다. 관광청 신설 및 서부권 유치를 통해 제주 관광산업 부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아시다시피 관광청 신설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으로서 도민 여러분께 드렸던 우리 정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1차산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 또한 아끼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 최남단,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제주인 만큼 정부와 여당이 이분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촉각을 다퉈야한다"며 "직불제를 강화하여 1차산업 종사자의 생계를 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민감한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은 확실하다. 제2공항은 제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대규모 예산 투입을 통해 침체된 제주경제에 활력 불어넣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다만, 추진과정 중 예상되는 기존 공항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특히 그간 기존 공항 지역 주민들은 고도제한 규제와 같은 희생을 감내해 온 만큼 제2공항 추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챙기겠다"며 "기존 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사업 추진, 고도제한 규제 완화, 상권분산 대책 마련 등 제주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영훈 지사가 추진하는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입장에 대해 "행정체계 개편은 무엇보다 도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개편이야 한다. 개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은 주민투표로 일축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다자협의체 구성을 통한 숙의 과정을 통해 해소해 나가야 합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국회의원 당선이 된다면 이것만큼은 꼭 지키겠다는 공약에 대해 고 후보는 "제주시갑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노형오거리와 같은 상습정체 구역은 오히려 막히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교통체증이 만연해 있다.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만 해소되더라도 직장인들의 더 나은 워라밸을 보장할 수 있는데, 그간 제주 정치권이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저는 제주의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호 법안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70만 대도시를 기준으로 정체도로 개선 사업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비 지원을 통해 노형오거리 입체화 사업을 추진하여 제주의 교통체증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이와 함께 제주도 의료 인프라에 대한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는데, 전국에 47개 상급종합병원이 전국에 있는 반면 제주는 한 곳도 없는 실정"이라며 "이는 제주가 수도권 권역으로 포함되어 상급종합병원 선정 평가 받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 제주 권역을 신설을 통해 제주도의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대림 상대 후보 평가 및 자신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는 도민들께 맡기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그 대신 제 강점을 좀 더 소상히 말씀드리겠다. 제 강점은 첫번째로 실력이다. 저는 지난 19년 동안 보좌진으로서 국회의원과 호흡을 맞추며 정책적 역량, 인적 네크워크를 비롯해 다방면의 능력을 쌓아왔다. 예산이 필요할 때 예산을 확보하는 노하우,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정책 전문가라고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는 도덕성이다. 저는 지난 공직생활 동안 어떠한 비리나 의혹, 범죄혐의, 구설수에 휘말린 적이 없어 도민들의 떳떳한 대표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고 "셋째는 젊음이다. 이제 이념 중심의 86세대 운동권 정치를 넘어서 실용과 합리의 젊은 정치로 바꿀 때가 되었다. 제가 올해 마흔 여덟로 75년생, 제주도 전체 후보자를 통틀어 가장 젊은 후보다. 제주시 을의 김한규 후보보다도 한 살 더 젊다. 한 살이라도 젊은 사람이 민생현안을 하나라도 더 챙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 도민들에게 인사 말씀은 그대로 옮겨본다.
제주의 막내아들, 한시도 제주도를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 더 나은 제주를 위해 제주 발전을 위해 이기려고 왔습니다. 이제 제주에 뼈를 묻고, 중앙에서 배웠던 능력, 정치 네트워크, 인적 네트워크를 모두 쏟아 붓겠습니다.
대한민국 1% 제주의 한계를 넘어 넘버원 제주로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제주시갑 주민 여러분. 이제는 제대로 된 일꾼, 진짜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일꾼, 저 고광철을 믿고 써 주십시오. 저 정말 미치도록 일하고 싶어 왔습니다. 이번에는 정당과 사람을 한번 바꿔서 제주의 변화를 선택해 주십시오.
이념 지향적 86 운동권 정치에 마침표를 찍어주시고, 70년대생, 40대로 제주를 위해 젊고, 새로운 힘! 저 고광철에게 제주를 바꿀 기회를 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