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김두철 사진가 제2회 개인전... “제주바당 - 그 희망의 빛” 
[사진전 ]김두철 사진가 제2회 개인전... “제주바당 - 그 희망의 빛”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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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간 : 3월 16일(토) ~ 21일(목) /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
​​​​​​​개막식 안내 : 3월 16일(토) 오후 3시 /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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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제주인의 삶의 터전이고 육지와 연결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제주에는 육지로 왕래하기 위한 주요 항구와 어선들이 정박하는 포구가 제주 해안 마을마다 있으며, 그곳에는 저마다의 독특한 등대가 있다. 

등대는 깜깜한 밤에 빛과 신호를 내보내어 선박과 비행기에 위험한 위치를 알려서 안전한 운항을 돕는 역할을 한다. 등대는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항구와 포구의 출입구 또는 섬과 곶, 암초 등에 설치하며, 제주 해안에는 대략 200여 개의 등대가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김두철(전, 제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사진가는 오는 3월 16일(토)부터 21일(목)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주바당 - 그 희망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제2회 개인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시 작품들은 등대에 불이 켜져 있는 한밤중이나 동이 트기 전 시간대에 촬영한 작품들로 낮 시간대에는 볼 수 없는 밤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등대의 미학적 모습들을 담은 사진이다. 특히 장노출 촬영법을 이용하여 바다의 이미지를 색다르게 표현하고, 등대에 시선을 집중하고자 노력했다.

제주 해안이나 어촌 마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등대를 소재로 본래의 목적인 어두운 밤에 빛을 밝혀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면서 작가의 감정으로 제주의 밤풍경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밤바다의 등대는 또 다른 하나의 조명 역할을 해주고, 어선의 집어등 불빛과 등대가 어우러지는 풍광 등을 스트로브 없이 장노출 촬영법으로 촬영했다. 

김두철 작가는 "새롭게 봄을 맞는 시기에 “희망의 빛, 등대”를 마주하며 깊은 감흥을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전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등대사진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망했다.

▣ 전시기간 : 2024년 3월 16일(토) ~ 3월 21일(목) /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
▣ 개막식 안내 : 2024년 3월 16일(토) 오후 3시 /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
▣ 사진전 관련 문의 : 김두철(010-3567-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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