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 개막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 개막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6.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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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지방정부-유엔 관계기관 협력 강화
"건강한 지구! 지역에서부터" 대주제 공감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지방정부 차원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18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지방정부 차원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18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건강한 지구! 지역에서부터(Healthy Planet! From the Local, Local Action for the SDGs)'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지방정부 차원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18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날 오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경기도의회 의장) 등 국내·외 지방정부와 유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의 실천방안에 대한 국내·외 지방정부와 유엔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회의(지역차원의 역할과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방안) △국제 세션(우수 해외사례 공유) △국내 세션(제주의 선도적인 역할 방안)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 세션 △제주의 밤(폐회식) △제주 생태관광 체험 순으로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지방정부 차원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18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지방정부 차원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18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주는 최근 오버 투어리즘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위기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를 기회로 삼기 위한 첫 걸음으로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세웠다. 제주가 지속가능발전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시될 혜안을 배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경제·사회·환경 분야 17가지 목표로 2015년 9월 유엔에서 채택됐다.

■17가지 목표
△빈곤퇴치 △기아종식과 농업 △보건 △교육 △양성평등 △물과 위생 △에너지 △경제성장 △산업화 △불평등 완화 △지속가능도시 △지속가능소비생산 △기후변화 △대양·바다·해양자원 △생물다양성·생태계 평화·제도 이행수단·글로벌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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