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은 IB 월드스쿨 인 표선고등학교(교장 임영구)를 지난 2일 방문하여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표선고등학교 방문 및 교육 공동체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학교 현황 및 IB DP 및 IB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표선고등학교가 운영하는 IB DP 수업의 실제를 담당하는 교과 교사들로부터 직접 그들의 경험을 듣고 IB 학교를 운영함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과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고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표선중학교 현연숙 교장과 김수현 교감도 교육 공동체 간담회 자리에 함께 참석하여 IB 교육이 MYP에서 DP로 연계되어 교육혁신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을 기대하며 지역발전의 성지로서 IB교육이 가져온 표선지역 내 활력에 대해 강조했다.
IB 프로그램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수업 방법과 설계, 교사 지원, 교수학습자료, 서·논술형 평가 등 여러 방면에 걸친 질문이 이어졌고, 담당 교과교사나 업무 담당자가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설문조사를 통한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IB프로그램이 학생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교육의 혁신을 불러온다는 것에 모두 동의했다.
참석자들은“IB 수업과 표선고의 교육 방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특히, 학생중심의 수업진행과, 학생의 역량을 직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서논술평 평가 체제 도입, 교사와 학생의 상호 보완적인 소통기반의 수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조희연 교육감은 표선고의 DP 프로그램에 관한 실질적 질문을 통해 표선고의 전체 학급 DP 운영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