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활성화 간담회 개최
제주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활성화 간담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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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명도암유스호스텔·청소년야영장 운영
-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명도암유스호스텔·청소년야영장 운영 -
송미영 여성가족과장

제주시는 청소년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명도암유스호스텔 및 청소년야영장 운영 재개를 위해 지난 2월 3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및 지도사,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시설 기능보강사업 추진에 따른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과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간담회 개최에 앞서 명도암유스호스텔 및 청소년야영장 등 현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 등을 둘러봤다.

청소년수련시설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휴지 중이며, 시설 운영 재개를 위해 지난해 1단계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명도암유스호스텔 지하 식당 및 1층 객실 정비, 축구장 조성 공사, 청소년야영장 내 세면장 및 자가 취사장 증축, 야영데크 증설 및 놀이터 조성 등을 완료했다.

올해 2단계 기능보강사업으로 명도암유스호스텔 환기시설 보강, 2층 객실 정비 및 대화정보실 리모델링 공사, 청소년야영장 내 관리사무실 리모델링, 산책로 및 풋살장 조성 등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시설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으며, 이날 청취·수렴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기능보강사업 시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꼼꼼히 살펴서 청소년들에게 이용이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수련시설이 되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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