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제주 지역의 3·1운동 및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기억, 공감, 실천 활동을 통하여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연계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역사교육 한마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역사교육 한마당은 도내 학생, 교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 3·1운동 유적지에서 호국보훈의 달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행사명은 ‘기억!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을 잇는 민주시민교육’역사교육 한마당이며, 1일차에는 제주 3·1운동 100주년 기억 활동으로 △제주 3.1운동 전시 연계 체험 △대한민국 임시정부 포토존 운영 △동문과 함께하는 항일운동 이야기(오순덕 최정숙기념사업단장, 김동호 전 초등교장 강연) △미래를 여는 역사 특강(고영철 제주흥사단 대표 강연)이 진행되며, 2일차에는 제주지역 3대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 운영(해설: 김성용 제주4․3문화해설사회장, 차옥준 문화관광해설사, 부영심 문화관광해설사) 등을 통해 제주 지역의 3·1운동 및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역사교육 한마당에는 약 600여명의 학생, 교원, 일반시민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고경수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역사교육 한마당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킬 수 있다"며, "제주 3대 항일운동, 8·15 광복, 제주 4·3,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운동을 연계하는 교육을 통한 미래 100년의 전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